서병수 부산시장 게임업체에 호소, 믿을수 있을까? (2075)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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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2014(롤챔스) 결승전이 열렸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한 서병수 부산 시장은 E 스포츠와 게임관련 기자단이 모인 자리에서 기자회를 열었다. 

서병수 시장은 당선후 부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가지 산업에 주력할 생각이라 밝혔는데, 그중 게임을 비롯한 IT 콘텐츠 산업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는 설명을 하였고 그는 부산을 게임 메카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 했으며, 지스타를 세계적 게임쇼로 부흥할수 있게 지원을 할것이며, 이에 국내에 많은 게임 업체들에 도움이 필요하다며 호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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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번 자리에서 지난 과거에 자신의 논란거리 중 하나인 '손인춘 법'이라 불리는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법률안'에 관련하여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사례가 있었는데, 이 것이 게임 업계는 물론이고 게이머들의 공공의 적으로 만든 발단이 되는 사건이였고, 이 자리에서 그것과 관련하여 설명하였다.

"자신이 마치 게임산업 육성 반대의 아이콘으로 공공의 적이 되었는데, 그렇지 않고 자신은 게임 산업을 크게 육성하려 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자신이 그 발의 안을 통과 시켰던 것은 너무 게임에 빠진 청소년인 학생들이 있고 이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균형잡힌 정책이라 생각하여 공동 발의에 이름을 올렸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며, 그는 적극적으로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할것이지만, 과몰입 학생에 대한 예방책 대책도 세워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가 내세우는 게임과 관련한 투자 사업 안은 아래와 같다.

★ 부산시에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1000억 투자예정

※ 1000명의 게임 일자리 창출 

※ 글로벌 게임테크비즈센터 설립

※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 운영

※ 국내외 게임 콘텐츠 마케팅 지원

※ 게임 펀드 조성 

5가지 사업 안으로 추론 할수 있다. 

우선 그의 생각은 여전히 게임에 대해서 겉으론 드러내고 있지만, 결국 그도 다른 정치인들과 다를바 없이 게임의 중독성에 대해서 여전히 좋지 않게 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과유불급' 이라는 사자성어를 떠 올릴수 있지만, 필자가 가장 이 부분에 대해서 과거에도 작성한적이 있다. 사실상, 이들의 이런 과몰입 방지를 원하는건 학부모 세대이다. 그러나 정작 학부모 세대는 자신의 도리인 자식을 돌보고 키우는 그런 부모로써의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정작 놀때 놀고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이 게임에 빠져드는 것을 정부의 도움을 원하고 있는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정작 필자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과몰입이 걱정되면 진정 학부모가 가져야하는 것은 자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가 가장 떠오르게 된것이 부모님 세대의 자신의 대한 걱정으로 나타나지만 정작 부모가 자식이 무슨 게임을 하는지 그런 대화조차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서병수 시장을 학부모측에서 투표에서 뽑은 이유 중 하나가 발안했던 게임 과몰입과 관련하여 표를 얻었다고 한다. 정작 그런 행동한 사람이 당선 되고나서 자신의 과거의 행적을 지우듯 "나는 게임에 적대적이지 않고 키울꺼야, 근데 그래도 게임 많이 하는건 나빠"라고 이야기하는 꼴이다.

그리고 필자는 과연 그가 내세운 5가지 게임산업 투자 사업에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1000억이 진짜 발전에 가치가 있을지도 의문이며, 실상 요즘 게임 업계가 다시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가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는 것을 보이는데, 1000명이 모바일게임만 만들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애초에 이미 게임업계들은 그를 지붕위의 닭보듯 하고 있고, 애초에 '게임산업 진흥정책' 공약내세 웠던 무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 후보의 공약도 비판적으로 대항한적 있어서 실상 그는 이제야 돈맛을 알게됬으니, 결국 그의 목적은 부산을 게임으로 뭔가 해먹겠다는 심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에 반응 하는건 게임 업체들의 몫이겠지만, 앞으로 그가 임기 동안 지스타의 부산 백스코에서 열리는 것은 계약이 2016년까지 예정 되어있다. 그가 시장으로 있는 임기 기간은 '4년' 지스타가 백스코에서 열리는 것이 이제 올해를 제외하고 햇수로만 2년 남았는데, 그가 정말 원하는것 처럼 그의 욕심처럼 부산이 계속 지스타를 여는 게임의 메카도시가 될지는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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