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웹젠-킹넷 게임발표회에서 모바일RPG ‘전민기적’ 첫 공개
중국어 공식 홈페이지서 iOS/ Android 버전 비공개 테스트 진행 중
웹젠, 여러 게임플랫폼에서 자사게임들 IP제휴 사업 계속 늘릴 것

웹젠(대표 김태영,)의 MMORPG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全民奇迹)’의 게임발표회가 열렸다. 

웹젠은 어제(7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중국 현지 시간 2시30분), 중국의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게이머 및 매체와 각 모바일 플랫폼 사들을 대상으로 ‘전민기적’의 게임발표회를 열었다. 양사는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협력해 왔으며, 이르면 8월 중 중국에서 iOS와 Android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어제 발표회에는 약 300여 명의 현지 취재원들이 방문해 중국 현지에서의 ‘전민기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표회에서는 전민기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원작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캐릭터와 마을, 몬스터 등을 소재로 제작된 게임 영상도 처음 공개 됐다. 

‘전민기적’은 ‘킹넷’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응해 주력으로 준비해 온 3D모바일 게임으로 유니티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해당사의 게임플랫폼 ‘XY게임’은 물론 ‘바이두’/ ‘360’/ '샤오미'등 8개의 중국 내 주요 게임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킹넷’은 웹젠의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중국명, 기적)’의 화려한 시각효과와 게임성 및 특징을 최대한 옮겨오면서도, 모션캡쳐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현재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트를 반영한 높은 수준의 모바일 게임으로 완성했다. 

‘킹넷(상하이 킹넷 테크놀러지 유한회사, Shanghai Kingnet Technology Co. Ltd)’은 2008년 설립 후, 현재 2.7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다수의 게임들 및 게임플랫폼 ‘XY게임’을 개발 / 서비스해 온 중국의 유력 게임업체다. 

‘킹넷’의 왕열(王悦) 대표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적’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면서, “웹젠과의 긴밀한 협력을 거쳐 빠른 시간 내에 중국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올해 중국 내에서 최고 수준의 브랜드인지도를 갖춘 ‘뮤 온라인’을 비롯한 자사의 게임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제휴사업을 새 사업모델로 삼고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왔다. 

첫 IP 사업모델로 시작 된 웹게임 ‘대천사지검’은 6월 9일 서비스 시작 후 현재까지 ‘37요우시’의 게임포털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10개의 게임서비스 플랫폼에서 1,450개 이상의 서버가 운영되면서 중국 웹게임시장 최고 인기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은 바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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