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서버통합,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XE서버 (8975)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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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프리미어 서버의 있던 '리얼 점프'의 삭제와 함께 이번에는 서버통합을 밝힌 마비노기 영웅전, XE서버는 2010년 7월에 첫 등장해서 프리미어 서버와는 다른 호쾌한 점프액션과 더불어 프리머어 서버의 액션과는 다른 XE무브를 곁들인 XE서버 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성하여서 2개의 서버로 즉 프리미어 서버와 XE서버로 운영되었다. 지난 3월 20일 올라온 놀라운 공지사항, 그것은 바로 프리머어 서버와 XE서버의 통합 한다는 내용의 공지이다. 


[이제 이 영상도 과거의 흔적이 되겠지..]

통합 예정일은 4월 24일, XE서버가 사라지고, XE에 존재하는 유저는 프리미어 서버에 융화 하는 조건으로 되는 이번 다가올 업데이트, 기존의 XE 유저는 서버가 통합 되기 까지 1달 이라는 긴 시간 동안 통합 준비를 하여야 하고, 이로 인해서 XE에서 먼저 선택했던 계정이나 길드명의 경우 프리미어에 중점에 두어서 XE 유저들만 변경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서버에서 먼저 점프 시스템이 사라진 것 처럼, 기존 XE 유저들은 추후 서버가 통합되면 점프, XE 무브, 콤보 등 XE 서버만의 특징이었던 시스템들도 모두 사라질 예정이다. 개발사의 입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서, 더욱 쾌적한 게임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길로 쓰일 것이며, 액션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가지 길에 들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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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3년 동안 정든 서버를 떠나야 하는 XE 서버 유저만 피해보는 경우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사실 마영전이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변했고, XE 서버와 프리미어 서버의 난이도 격차도 사실 레벨링 구조도 매우 수월해진 터라, 초반부 패턴을 제외하고 후반부 보스 패턴은 비슷하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앞서 언급한 것 처럼, XE 무브, 콤보, 점프 등 XE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이 사라져서, XE서버를 즐기다가 프리미어로 통합되어 온 유저들이 많이 불편을 겪을 것이다. 

그리고 1달 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개발진 쪽에도 머리를 굴리며 보안 할 시간으로 벌면서 보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2010년 7월 부터 2014년 4월 24일, 통합 되기 전까지 약 3년 이라는 시간 동안 있었던 XE 서버의 탄생과 이런 상황까지 되게 된 정황을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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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마영전이 오픈 한지 반년이 약간 지나고, 사실 XE서버에 관련해서는 한재호 팀장이 욕을 먹고 있지만, 사실상 마영전이 언제나 망한게임(?) 소리를 듣게 된것은 그 이전 4월에 있던 통패치, 그리고 XE 서버에 탄생이다. 

이것에 대한 것을 미리 이운석 팀장이 먼저 계획해두고 나중에 이운석 팀장에서 한재호 팀장으로 바뀐 후에 업데이트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재호 팀장의 작품으로 오해 하고있다. 사실상 XE 서버는 계획과 준비는 다른 사람이 하고 그냥 상표만 내고 출시해서 욕을 먹은건 다른 사람인 셈이지만, 그렇게 믿게 된 부분은 사실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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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영전 올드비, 일명 '고인물 유저'들을 적으로 돌린 사건]

그렇게 해서 통패치와 더불어서 XE라는 커다란 똥을 들고 한재호 팀장이 "마비노기와 함께 마영전을 망치러 왔다!"는 우슷개 소리가 들리며, 잘못된 발언으로 오픈하지 얼마 안됀 프리미어 올드 유저들을 '웅덩이에 고인물', 즉 '썩은물'에 비유하게 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들어왔으며, 그렇게 패치하는 XE서버에 대한 인식도 정말 안 좋았다. 

사실 XE 서버가 들어오게 된 이유가 당시 마영전에서 한개의 서버로 운영되고 무게감 있고 액션의 사실성을 부각시킨 프리미어 서버의 매니악한 난이도와 조작성으로 점차 유저수가 감소하자, 그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XE서버이다. 프리미어 서버와는 다르게 사실성보다는 액션성을 강조하고, 난이도를 하향해 좀 더 라이트 유저층에게도 어필하겠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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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오른쪽이 현재 마영전 디렉터 '임덕빈' 팀장]

그러나 그 수준은 정말 어느 액션 게임의 가장 쉬운 초심자라 레벨이라 할 정도로 묵직한 난이도와 그만큼 사실성 있던 모습과 다르게 그런 부분이 오히려 유저들의 맥을 끊었으며, 오픈 전 인터뷰에서 말한 고인물 사건 때문인지 인식도 반감되었고, 어정쩡하게 선 보였던 XE서버의 미완성 부분이 더 보안 되지 않고 오늘날 통합이라는 굴욕을 맞 보며 오늘날 곧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다. 심지어 시즌 2 때 프리미어 서버에 추가했던 '리얼 점프'도 한재호 팀장 다음에 들어온 후임자인 임덕빈 팀장이 지난 2월에 프리미어 서버에서 점프를 삭제한 것에 더불어 2달이 약간 되는 기간에 '서버통합' 이라 하는 매우 중대한 큰 결정을 내린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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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자는 오히려 환영한다. 전작 마비노기 때부터 불거져온 불안정한 서버 문제를 이번 통합을 통해 해소 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고, 게임에 있어서 XE 서버와 프리미어 서버가 나눠져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에게 무척이나 곤란하고 게임의 정체성을 알기에 혼란이 되는 부분이라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원래 하나의 서버를 두개로 나눈 후 호되게 당한 걸 알고 다시 유에서 무를 만들어서 원점으로 돌리려는 자세로 보인다. 

3년 동안 XE서버에서 즐겼던 유저는 무척 섭섭하고 갑자기 날벼락 맞은 기분 이겠지만, 애초에 마영전은 처음부터 빠른 스피드와 콤보라는 XE서버와 다르게 묵직한 손맛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물론 지금 마영전은 초기 마영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2개의 갈래에서 혼동 하 는것 보다 애초에 하나의 길로 만들어서 해소 하는 것이 났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영전이 서버 통합후 어떤 모습으로 유저들을 맞이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By WATAROO


P.S: 근데 호스트 개편과 UI 개편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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