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게임의 요상하고 망측한 요금제 (1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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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접었었던 모게임의 솔깃한 유혹
최근에 제가 했던 모게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 관련한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뭐, 게임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이 코 앞이라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더군요. 정액제인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한시적이지만 무료서버를 운영하고 또 복귀 유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아주 솔깃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나 이 게임을 한때나마 재밌게 즐겼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접었던 유저들에게는 말이죠.
정액제 게임인데 무료서버를 운영하고 또 이를 원하는 서버로 이전해준다.
이들 내용을 확인하고 순간 저도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업데이트는 둘째치고 이벤트가 꽤 파격적인지라 일단 다시 시작해보고 나서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해도 별로 손해날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굉장한 유혹이었죠.
하지만 결국 유혹을 뿌리치다...
하지만 결국엔 미련없이 그런 유혹을 뿌리치고 말았죠. 왜냐구요? 이 게임이 그간 얼마나 변했나 홈페이지를 둘러 보던 와중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고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간에 제가 온라인게임들을 접해보면서 가졌던 개념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개념이 혼란스러워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 내용이라고도 생각됩니다.
먼저,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를 밝혀야겠네요.
바로 "테라" 입니다.
유혹을 뿌리친 이유는?
제가 뭐때문에 유혹을 뿌리쳤을까요? 바로 요금제입니다. 그렇습니다. 테라는 "정액요금제" 입니다. 보통 한달 단위로 정해진 요금을 미리 지불하고 정해진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그 요금제입니다. 비록 많이들 자취를 감추긴 했지만 여전히 테라를 비롯한 몇몇 게임들이 명맥을 유지하며 이어오고 있죠.
이 게임은 엄연히 "정액제" 게임입니다.
정액제와 부분유료제를 동시에?!?!
하지만 테라는 분명 정액요금제로 유저들에게 일정액의 요금을 정기적으로 징수하고 있음에도 "부분유료제" 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가벼운 수준이 아닌 왠만한 부분유료제 게임들 못지 않은 유료아이템 라인업을 구성하고서요.
다양한 유료 코스튬 아이템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근데 한달 요금이 2만원 정도인데...
부분유료제 게임이라면 다들 갖추고 있는 "코스튬" 은 기본이고 각종 "탈것" 과 게임 내에서 쓰이는 "유용한 아이템" 등등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이 그리 싼 것도 아닙니다. 코스튬의 경우, 1만원 가까이 되는 아이템이 즐비하며 탈것들은 무려 2만 5천원이나 합니다.
무기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다.
탈것도 있는데 가격이 한달 계정비보다 비싸다.
각종 유료아이템은 물론이고 사행성아이템까지?!?!
그리고 "T-cat" 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보통 유료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면 함께 딸려오는 "마일리지" 의 개념입니다. 이는 게임 내에서 다양하고 유용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쓰입니다. 오로지 T-cat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 T-cat 을 무작위로 얻게 해주는 "유료아이템" 이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사행성 아이템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이 사행성 아이템을 사서 열게 되면 무작위로 T-cat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부분유료제 게임들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주아주 익숙하시죠?
패키지에 묻어서 팔리면 모름?
더 알아보니 전형적인 사행성아이템이 따로 있었다.
그간 리니지를 비롯한 몇몇 게임들이 비록 "이벤트성" 이었긴 하지만 정액제 게임이 유료아이템을 판다고 해서 많은 이슈를 낳았고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테라는 아주 자연스럽네요. 이벤트성이 아닌 상시적으로 다양한 유료 아이템을 팔고 있습니다. 분명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한 유료아이템이 나올 것이다.
문제는 게임사들은 부분유료제로 한번 재미를 보게 되면 꾸준히 수익모델을 늘리가면서 수익개선을 도모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각종 무리수를 두면서 게임밸런스를 파괴하거나 하는 유료아이템까지 내놓기도 합니다. 현재 테라의 경우,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이런 추세라면 그러하지 말라는 법이 결코 없습니다. 따라서 언젠간 "돈에 눈 먼 아이템" 이 등장하게 마련입니다. 이는 제가 굳이 강조를 하지 않아도 많은 유저들이 깨닫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테라는 새로운 형태의 요금제?
버젓이 "정액제" 를 운영하면서 불안불안한 "부분유료제" 의 행보를 이어가는 테라는 과연 무슨 생각일까요?
아니, 그것보다 테라는 "정액제" 게임일까요? "부분유료제" 게임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서 테라를 새롭게 분류 해야 할까요?
사과의 덧붙임
제가 적잖은 실수를 했네요, 테라 외에도 리니지, 아이온 등등의 정액제 게임들도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이름 하에 크고 작은 규모의 부분유료제를 운영하고 있었네요. 이는 엔씨 쪽 게임이 두드러지는데 제가 엔씨 쪽 게임은 최근엔 블소 말고는 해보질 못해서 테라만 붙잡고 늘어지는 실수를 하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적 감사드립니다. 분명 테라만 표적으로 삼고 글을 쓴 부분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액제 내에서 버젓어 부분유료제를 운영하는 부분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부분유료제라는 요금제가 따로 존재하는 마당에 또 정액제라는,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을 따로 만들어 놓았음에도 대놓고 유료아이템을 만들어 파는 것은 "이중 과금체계" 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들 게임이 유료아이템 라인업을 더 확대하지 못하는 것은 단지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장의 "우월적 지위자" 의 위치를 남용해 유저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한 결과로 봅니다. 처음부터 과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게임 상에서 극히 일부분에만 적용하거든요, 심하면 반발하게 되니. 그런데 게임 밸런스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안 사면 그만이라고 그냥 애써 넘기면 끝이 아닙니다. 현재 과도한 캐시아이템 구매 유도 및 밸런스 파괴용 아이템, 사행성 아이템 등으로 욕을 먹는 부분유료화 게임들을 보세요. 그 게임들이 처음부터 욕을 먹었던 게 아닙니다. 처음엔 낮은 수준부터 시작해 점점 노골적으로 변한 것이지요. 왜 그랬을까요? 유저들이 조금씩 그런 아이템들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했기 때문입니다. A등급의 밸런스 파괴 아이템은 겪게 되는 순간 이미 B등급은 그냥 그렇게 평범한 느낌으로 익숙해지게 됩니다. 이들 정액제 게임은 보통의 부분유료제 게임보단 유료아이템 라인업이 적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유료아이템을 일부러 확대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눈치를 보고 있는 거죠. 단지 더욱 확대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비판여론이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갈 뿐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논란이 될 만한 아이템을 내놓겠죠. 그때가서 비판을 시작하실 겁니까? 정액제 하에서 유료아이템을 넣은 것은 당연히 "수익개선" 을 위해서 입니다. 기업이니 당연히 수익을 추구하는데 정액제 하에선 수입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대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익은 정체됩니다. 그 돌파구로 부분유료제를 선택했겠죠. 문제는 대부분의 부분유료게임들이 그러하듯이 만족을 못하고 계속 수익을 늘릴 궁리를 한다는 겁니다. 정액제를 통해 본인들이 당초 원했던 요금은 다 받고 있으면서도 부분유료제를 통해 이중적으로 유저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는 겁니다. 왜 분노할 줄 모르는 거죠? 부분유료제 게임들이 논란이 될 만한 아이템들을 내놓을 땐 그렇게 비판들을 하시면서 말입니다. 지금 게임계에서 사행성 아이템들에 유저들이 무감각해져 더이상의 견제 능력이 상실된 것처럼 지금 정액제 게임들의 행태도 언젠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때가면 다들 그러니까 더이상의 비판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겠죠.
<끝>










2012.07.10 at 21:26:02 댓글
아이온
변신캔디 밸런스 영향미침 ㅇ.
단체쟁 할때보면 전부다 변신캔디임
2012.07.11 at 21:27:42 댓글
물논 똑같은 실력에 캔디로 올라간 수치로 인해 졌다면 할 말은 없지만
팽귄안해도 됨 ㅋ
2012.07.11 at 09:13:52 댓글 | |
저런케쉬템이야 엔씨겜이도 다 있는거잖아 ㅋㅋ 이사람 머 이렇게 글 싸질러놨지? 글쓰신분? 저정도는 요즘 유료겜에 기본옵션이라고 보시면 되요? 아시겠어요
2012.07.12 at 18:30:19 댓글
상황이 이지경이 되도록 비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니...
2012.07.11 at 19:38:09 댓글
솔찍히 국내 게임사 구내유져한테 넘 많이 받아묵음 -_- 해외 진출작들은 보면 대부분 국내 정식 계정비 보다 훨싼디;;;
블소도 이번 사전결제 때문에 말이 많았죠 ㅋㅋㅋㅋ
2012.07.12 at 18:24:23 댓글
제가 보기엔 엔씨 내부에 무슨 일이 있는 듯...
2012.07.11 at 22:23:17 댓글 | |
요즘 게임 요금 분위기는 옹호론자들의 소중한 한마디에 힘입어 과감하고 도전적인 요금제가 나름 대작게임이다 하고 운영되는 게임들의 대세인듯 싶습니다. 사실 게임사 입장에서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서 이익을 극대화 시키고 싶은 마음 당연할겁니다. 매달 꾸준히 수익을 내며 유져를 붙잡아둘수 있는 월정액 요금제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예측불가능의 한방 수익이 예상되는 캐쉬제도.... 문제는 유져들이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한다는데 있습니다. 엄연히 유져들은 소비자의 입장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부터 키보드워리어들의 화려한 개인기에 밀려 회사입장에서 회사를 옹호하는 입장이 되어 열심히 불만 있는 소비자들을 몰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분명 비싼 가격이 불만인 소비자가 많아야 당연한건데 게임내에서 채팅창으로 요금제 싸움이 불면 오히려 회사는 땅파서 장사하냐 하기 싫으면 떠나라 식의 막장 무개념 발언들이 난무하고 정상적인 소비자들은 목숨걸고 자회사의 이익을 지켜내려는 각종 알바들과 그 분위기에 편승해 말도 안 되는 자존심에 휩싸인 일부 몰지각한 사용자들의 막장 공세에 밀려 채팅창에 요금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 힘든 실정까지 온거 같습니다. 현재 사회 분위기 같습니다. 정의와 기본이 바로 서지 않고 오직 이익을 위해서라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온갖 상술이 판치는 세상..... 돈이 걸린 문제라면 눈에 불을 켜고 미친듯이 말도 안 되는 논리로라도 이겨야 한다는 막장 무개념 세상... 그러니 농사꾼들은 뼈빠지게 농사지어 쥐꼬리만큼 돈을 벌고 소비자는 엄청나게 비싸게 그 농작물을 사는데도 유통시스템이 그러니 사회가 그러니 하며 스스로 합리화 하고 신경 꺼버리는 세상.... 게임에서 저희는 소비자의 입장이어야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2012.07.12 at 18:28:11 댓글
게임 말고 시사 부분에서 글 자주 쓰시는 분 같은 느낌...
너무 심오하신데요 ㅋㅋ;;
2012.07.12 at 09:42:17 댓글
허허 부분정액제 인가요
nc도 그렇고 정액제 할꺼면 아예 가격을 싸게주던가 우째하는짓이 모기업이랑 판이 합니다.
외쿡에선 어떻게든 인지도 올릴려고 헐값에 주고 대신 그 차익을 국내수익으로 매꿀려는 ㄷㄷ
2012.07.12 at 18:28:47 댓글
삼성말하시는 건가 ㅋㅋ
2012.07.12 at 18:35:01 댓글
예전에 제가 던파에 갓 사행성 아이템이 나왔을 때 비판하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반응으로는, 게임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왠 호들갑이냐는 식이 꽤 있었습니다. 뭐 타게임의 사행성아이템에 대한 반응도 비슷했구요.
그런 식의 인식이 누적되어서 결국 던파는 약믿으로 큰 건을 터뜨렸습니다. 그냥 오냐오냐 하는 식으로 견제가 없으니 그냥 쭉 가는 겁니다. 유저가 행동으로 보여주고나서야 그때서 뜨끔하고 부랴부랴 반성하는 척 하고요.
2012.07.14 at 07:12:12 댓글 | |
하나가 되면 둘이 되고, 둘이 되면 넷이 되고, 넷이 되면 열여섯이 됩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는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가능성을 넓혀갑니다. 이는 망아지 관리를 소홀히 한 주인의 책임이 큽니다. 고로 그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는 모두 주인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은 늘 이윤을 위해 뭐든지 다합니다. 그러나 기업은 이윤에 따른 손해를 판단하는데 영특해 대부분 장기적 이득을 취하려고 합니다. 게임 회사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개발한 시간과 비용 이상을 얻기 위해선 장기적 서비스가 필수이기에 소비자의 눈에 띄게 이윤을 챙기지 않습니다. 그저 늘 빈틈을 노리는 표범마냥 움츠린 채 기다릴 뿐이죠. 조금씩 빈틈이 보일 때마다 그들의 주머니의 조금씩 털어가기 위해 말입니다. 이들을 다룰 수 있는 건 오로지 소비자 뿐입니다. 소비자가 빈틈을 보이지 않으면 기업은 아무리 이윤이 중요해도 함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던파를 보십쇼. 이벤압의 성능을 높혀 점점 비싸게 팔더니 봉자를 탄생시켜 사행성을 부추기고 기어코 강화보호라는 금기까지 손에 댔습니다. 이게 누구 탓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네오플이 미쳤다고 했습니다. 아닙니다. 소비자가 정신나간 겁니다. 아바타가 나올 때마다 나오는 얘기는 디자인이 맘에 드느니 안드느니 라는 것뿐이었습니다. 이러니 1년에 한두번 나오던 이벤압은 근래엔 해당 다여섯개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거기다 가격은 3~4만원대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그런 이벤압이 이젠 기본이 될 정도로 던파의 경제는 파탄나고 소비자 정신은 붕괴됐습니다. 그런 와중에 네오플의 최후의 수단, 키리사태가 발동됐죠. 더이상 뽑을 게 없을 정도로 망가졌기 때문에 기업은 마지막 단물을 빨아낸 겁니다. 던파가 저 지경에 이르르건 소비자의 탓이며 네오플을 욕하는 이들은 본인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겁니다.
우린 소비자입니다. 아니, 정확히 자본주의 속에 살아가는 소비자입니다. 자기 주머니에서 몇천원 빠져나가는 건 아깝게 생각하고 기업의 상술에 쓰는 돈은 안아깝습니까? 기업이 이윤을 취하려 노력할 때 우리도 소비자로써 우리의 이득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전 제 돈이 아깝습니다.
2012.07.14 at 12:08:47 댓글 | |
조심하세요
잘못하시면 소송걸려요; 사과글을 덧붙이긴했어도 함부로말하시면 위험합니당;
2012.07.14 at 12:12:03 댓글 | |
이래서 저는 국산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습니다. 요새 많이들 하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성공이유도 비슷한 이유에 있다고 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길 접근성이 좋고, 게임성또한 여타 다른 AOS게임들에 비해 나쁘지 않아서 성공했다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하는데 무료인 게임입니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데에는 단돈1원도 라이엇 게임즈에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에 먼저 나왔던 아발론이나 최근에 출시한 사이퍼즈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아발론이나 사이퍼즈같은 경우네는 흔히들 말하는 캐쉬템을 사지 않으면 다른 캐쉬템을 구입한 유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캐쉬로 구입하고 사행성으로 조합하는 아이템이 없으면, 다른 캐쉬템을 구매한 유저들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지고, 스킬도 약하고... 결국엔 캐쉬템을 사야만 하게 게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리그오브레전드는 다릅니다. 캐릭터의 스킨을 구매한다고 해서 능력치가 높아진다거나 스킬이 세지지 않으며, 룬페이지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2개의 룬페이지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룬 조합을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단지 조금 귀찮을 뿐이죠. 캐릭터 또한 캐쉬로 구매할 수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게임내의 화폐로 구입을 해도 하등 문제될게 없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은 그냥 게임을 하면 되고, 자신의 캐릭터에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은 캐쉬로 스킨을 구매하여 플레이하면 됩니다. 즉, 캐쉬가 게임내의 밸런스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캐쉬로 기존유닛보다 더 쎈 유닛을 구매할 수 있었다면, 리그오브레전드가 아발론이나 사이퍼즈처럼 캐쉬템을 구입해서 캐릭터를 더 강하게 할 수 있었다면, 지금처럼 TV에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생기고, 리그오브레전드 리그가 생길 수 있었을까요?
우리나라가 온라인게임 분야에 있어 성공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업들이 그저 자기업의 이윤만을 위해 너무 게이머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해외에 물건을 수출할때, 국산 제품들에 비해 더 좋은 내구성, 더 좋은 기능등을 추가해 그 나라 기준에 맞춰 팔고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게임까지 그럴줄은 몰랐습니다. 십년넘게 게임을 해온 게이머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네요.
2012.07.16 at 17:40:14 댓글 | |
사이퍼즈 또한 유료 결제가 필요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어디까지나 캐릭터 스타터팩이나 테라 주괴 등은 "선택사항" 일 뿐이며 없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을 일 또한 전혀 없습니다. 사이퍼즈 해보시고 그런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바타가 있긴 하지만 능력치를 보면 전체를 다 합친다 해도 능력치 전체의 3~5퍼센트가 될까 말까 한 수치입니다. 히든이라고 있는 옵션이 공격력 7이거나 하죠
2012.07.16 at 20:07:01 댓글 | |
어허참....사이퍼즈 하는데 주괴 안들어감?
테라 주괴 100개에 ...11200원인가 그런데 ;;;
비슷하다니요;;;
주괴 사서 ....게임해야 ....유니크 먹죠 ;;;
돈안바르면 안됨니다 ...
별차이 없다니요;;;
53급인 제가 봐도 주괴는 사야하는건데;;;
제가 지금까지 해본 게임중에 돈 젤 들어 가는거 같던데 ;;;
2012.07.18 at 23:18:22 댓글 | |
맞음 주괴 있는거랑 없는거 유닉 얻는차이 무진장 큼.. 유닉이 별로인거도 있지만 사기도 있어서..
2012.07.14 at 14:19:12 댓글
또 제가 리그오브레전드는 무료라고 해서 성공했다고 말한걸로, '회사는 땅파서 장사하냐'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라이엇게임즈가 땅파서 장사했으면 벌써 망했어야겠죠? 게임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도 충분히 수익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텐데 궂이 저런 사행성 캐시템이나 게임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캐쉬템을 만들어서 게임성 밥말아먹을 필요가 있느냐 이말입니다.
그리고 이런걸로 게임회사에서 소송이 들어오면 말 다한거죠. 자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생각조차 않고, 그저 저놈 거슬리네란 식으로 소송걸고 쳐내고 한다면... 더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다.
2012.07.14 at 17:51:01 댓글 | |
공감200%, 잘 보고 갑니다.
2012.07.14 at 21:35:22 댓글 | |
어이구 그럼 게임사가 돈을 어떻게 벌어야할지 말해보시죠.
그렇게 욕하는 영자, 개발자들 월급은 어떻게 벌려고요??
자신의 생각이 진리고 정의는 아닙니다.
무조건 적으로 캐쉬파네 ㅄ ㅉㅉㅈ 이런 생각은 버리시죠
2012.07.16 at 16:50:36 댓글 | |
이분은 정액제라는 걸 감안안하고 쓰시네
난독증인가?
아니면 정액제라는 말을 모르시는건가?
2012.07.14 at 22:28:09 댓글 | |
이분은 맨날 온프 메인에 올라오시던데 글수준은 맨날 이러시네요.
맨날 중립적이지 못한글을 쓰시는데 어떻게 자꾸 올라오는지 참..
일부러 어그로용 글 쓰시는건가요?
2012.07.15 at 06:56:46 댓글 | |
깔라면 엔씨겜 블리자드겜 다까야지 왜 저회사 겜만 깐데 유료+캐쉬몰 운영은 똑같이 하는데
난 솔찍히 저회사에서 이사람 소송걸었으면 좋겠다 명예회손및영업방해로 봐주는거없이
그래야 이런 편파적인 글 안적지
완전 MB정부 보는거같아..
2012.07.15 at 16:14:33 댓글 | |
온래 망해가는 게임 수순이 신규유저 유입 없음 => 지금까지 현질쳐바른 유저랑 골수유저들만 남음=> 소수의 유저로는 수익이 안됨=> 도박성 캐쉬 제작, 캐쉬를 하지않으면 게임하기 못하게끔 만듬=>헤비유저 달달이 몇백만원씩 질러줌=> 서버유지. 이런식으로 시스템이 짜여져있어요 테라뿐만 아니라 타게임들도 마찬가지
2012.07.15 at 17:12:25 댓글 | |
안하면 되지 말이 많노 ㅡ _ㅡ 하기사 본인들은 재밌으니 하겠지. 던파나 하셈 !!
2012.07.16 at 09:47:29 댓글
뭐.. 제가 정액제 게임을 제 의지로 돈내고 '제대로' 해본 지가 참 오래돼서 요즘 정액제 게임들이 얼마나 저런 식의 부분유료 서비스와 병행하는지에 대해선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걸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게임 요금만으로는 도저히 돈이 안 모이는 수준' 까지 갔다는 확실한 증거 아닐까요...? PC방 점유율 같은 걸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아도 말이죠..
그리고 타 회사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엔씨 게임은 몰라도(오베때 말곤 단 한 게임도 해본 적 조차 없으니)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선 저런 식의 다양한 현금 아이템은 없었던 걸로 아는데요..? 기껏해야 별 의미도 없는 애완동물이나 탈것정도 아니었던가요?
2012.08.14 at 10:38:52 댓글 | |
와우도 정액제이며 캐쉬템을 팔긴하느데
차이점이 있다면 밸런스에 미치지 않는다는거죠
정액제에다 벨런스에 미치는 템을 파는거 보면
국내는 봉이죠
씁쓸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