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올해 초봄까지 숙제를 끝낼수 있을까? (11923) 게이머가 말한다

※ 이 글은 전형적인 비난 형식의 글입니다. 
비난적인 내용으로 작성 되어  있으니 보실때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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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0월 13일, 마영전 개발실에 올라왔던 글의 포함된 사진)

이번년도 초봄까지 목표로 한 마영전의 개선하거나 문제점들을 지난 2013년 10월 13일, 현재 업데이트 된 신규케릭터 '린'과 시즌2 에피소드4의 업데이트 이전에 올라왔던 개발실 공지에 올해 마영전의 약속한 계획들이 있다.

그 해당 내용은 다음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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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월7일, 이중에 현재 진행중 또는 약속을 지킨 것은 단 12건의 목록 중 3건[3건 + 1건(연기) = 4건?]에 불과하다.

◆ 신규 유저 케어 (초반 플레이 개선)
◆ 해외 판매된 아바타/이너아머 도입 검토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네오스팀 아바타 그리고 여신과 천사 아바타를 도입하였음)
◆ 캐릭터 밸런스 조정 (현재 1차 진행, 2차는 미정)

우선 이 3가지를 중점적으로 볼때, 필자의 생각은 이러하다. 먼저 앞서서 시즌1을 개편한 신규 유저 케어에 관하여 먼저 글을 살펴보겠다.

◆ 신규 유저 케어 (초반 플레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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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편과 함께 린의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가 증가하였다. 기존의 루즈했던 전투가 많이 줄었다.

확실히 기존 유저였던 필자에서는 게임의 레벨업은 물론 귀찮은 퀘스트의 수행 난이도와 던전 길이가 대폭 줄어서 새로운 케릭터를 키우는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정말 반갑다고 느껴지는 패치이다. 정말 확실히 이 부분은 마영전을 그랜드오픈 부터 즐겨온 필자는 4년이란 시간동안 한케릭을 키우면 너무 많은 퀘스트와 퀘스트를 클리어 하여도, 그에 따른 시간이나 퀘스트 아이템이 나오지 않아서 다시 돌거나 해당 레벨이 되지 않아 그동안에 시즌1 전투에서 5~10번은 같은 구간을 돌아서 레벨업을 위하여 같은 전투를 여러번 돌아야하는 수고를 확실히 덜어준 패치라 할수 있지만,  이 부분도 그렇게 반갑지는 않다. 너무 길고 루즈 했던 레벨링 구조를 너무 확 줄여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면 게임의 내용을 제대로 살피기 전에 진행하여, 기존에 레벨이 퀘스트를 못 따라가는 것에 반해, 오히려 현재 상황은 그 반대로 퀘스트가 레벨을 못따라 간다 할 수준이 되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유저가 새로운 케릭터를 생성하여 육성할때는 일일이 퀘스트와 스토리를 이해 하는데, 기존의 개편 전에 이미 내용을 파악하였기 때문에, 내용 파악보다는 빠르게 진행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패치의 주 내용이 너무 게임이 루즈해지는 것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개편을 하였다고 언급하지만, 신규 유저를 위해 줄였다지만,레벨업 속도에 못맞춘 퀘스트에 따라오질 못하고 내용 이해도 덜된 상태에서 본다면 너무 많이 줄였다.

◆ 캐릭터 밸런스 조정 (현재 1차 케릭터 밸런스 개편, 2차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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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카록의 개편을 원하는 기둥카록 유저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부분에 있어서 1차적으로 개편된 케릭터는 듀얼스피어를 사용하는 리시타,해머를 사용하는 피오나, 듀얼소드 벨라, 스탭프를 사용하는 이비이다. 물론 앞에 이야기한 창시타(듀얼스피어를 사용하는 리시타)와 해모나(해머를 사용하는 피오나), 듀소벨라(듀얼소드를 사용하는 벨라)의 경우 기존에 공격을 입히는 피해 라던지, 또는 게임하는 입장에서 너무 유저가 어려움을 받는 부분이 커서 개편 되었지만, 여전히 큰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개편 되어야 할 케릭터 중 하나인 기둥을 사용하는 카록, 정말 카록 출시 당시부터 얼마 전까지 기둥 카록을 접했지만, 정말 너무 갭이 크다 할 정도로, 기술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 린이 출시되고 난후 지난 24일 패치에서 기둥 카록 유저들의 반발이 가장 컸다.
 
사실상 기둥 카록은 지금까지 별다른 개편 패치라던지, 밸런스 패치가 전혀 없었고,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생존'이라는 갭이 가장 큰 케릭이여서 '충격흡수' 라는 기술이 극한 생존에서 버티는 수단 하나라고 말하지만, 기둥 카록 자체가 재미없다 할 정도로 유저가 카록의 기둥과 블래스터를 비교하여 볼때, 대부분 블래스터를 선호하는 것이 기둥을 사용하는 카록은 정말 재미보다는 지루함이 많이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장 유저들이 개편하여야 하는 불만인 케릭터는 바로 8월에 업데이트 된 허크, 허크는 딱 다른 케릭들과 비교하여 묘사한다면, 다른 케릭터들은 몬스터 헌터를 하는 반면 허크 혼자서 진삼국무쌍을 하고 있다는 비유가 될 정도로 생존이면 생존, 공격을 입히는 딜량 까지 최상급에 올라온 클래스, 그래서 그런지 PVP는 물론이고, 마영전의 밸런스 이야기만 나오면 꼭 등장하는 이야기가 허크이다. 2차 개편이 초봄안에 이뤄질수 있을지 알수 없다. 케릭터 개편도 개편이지만 마영전이 욕심내서 만들어놓은 PVP 밸런스 마저 유저의 원성을 사는 부분인데, PVE와 PVP 두가지의 밸런스를 어떻게 조정 할것인지, 더군다나 신규 케릭터인 '린'까지 추가하여 PVP 밸런스까지 어떻게 맞출지 막막한 부분이다.


물론 기존 유저들이 보면 저기 위에있는 3가지를 제외하고 '필자가 1가지 빼먹지 않았는가?' 생각할수 있지만, 이 부분은 모든 유저가 실망도 했으며, 연기한 부분이며, 아직 적용 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부분으로 언급하겠다.

◆ 아이디 공유 소지품함 (기술적 문제로 패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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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공유보관함이다. 공유 보관함은 ID내에 있는 계정끼리 공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공유보관함이다. 그런데 공유보관함의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내용은 부실하고 유저들의 반영을 거의 못한 부분같다. 무엇보다 유저들은 이러한 공용보관함을 원했을 것이다. 특히 강화의룬이나 인첸트의 룬이 사용하고 잉여로 케릭터에 있으면, 그걸 옮겨서 다른 케릭터에게 쓸수있는 공유보관함을 원한것이지, 다른 케릭터가 똑같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또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유저들이 옮겨서 쓰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그런데 현재 도입 한다는 공유보관함의 목적은 우편거래로 아이템을 옮기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목적에 불과하다. 그래서 귀속해제 불가 및 캐시 아이템은 옮길수 없고, 그 말은 즉 해킹 당한 아이템 역시 옮길수 없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용인가? 겨우 우편거래로 아이템을 옮기는 것이 불편해서 유저들이 원한 부분이 아니다. 더군다나 평생이 아닌 30일제 이다. 정말 유저들의 구매를 위해 만드는 컨텐츠라면, 전혀 필요없는 컨텐츠로 전락해버릴 것이 안봐도 비디오다.
정말 우편거래용으로 쓰일 공유 보관함은 생각보다 쓸모가 전혀 없다. 우편비 아낄려고 원했던 컨텐츠가 아닌것은 분명하다.


4건을 살펴 봤으면 나머지 8건 중에 필자와 유저들이 가장 부합하여 손꼽는 부분 3가지를 선택하겠다.

◆ 아이템 잠금 기능
◆ 다른 유저 이펙트 간소화
◆ 호스트/UI 랙 개선
◆ 작업장 대응 시스템 추가
◆ 친구/길드원 목록 정렬
◆ 히어로 전투 확대
◆ 아바타 염색
◆ 염색 앰플 미리 적용해보기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 3가지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이며, 게임하는데 가장 지장을 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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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서서 아무리 좋은 사양의 컴퓨터로 호스트를 돌려도, 마영전의 시즌2 레이드 호스트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마영전이 얼마나 최적화가 안됀 게임인지 전혀 알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최적화 부분이 현재로 볼때는 최악이다. 더군다나 한가지 포함한다면, 마영전 내 자이언트 서버로 돌리는 출시된지 3년 반이 되가는  '24인 기사단 레이드'는 여전히 '렉덩어리 레이드'라 불릴 정도로 원활하게 한번도 플레이 해본적이 없다. 3년 반동안 방치한 레이드도 물론이고, 호스트 렉은 정말 부담이 현재까지 아무런 개편도 없고 해결도 하지 않은 상태라 여전히 유저들이 감수해야하는 부분으로 자리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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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클로즈베타 시절 UI
마영전의 오래전 부터 큰 문제로 거론 된 부분인 만큼, 4년동안 방치하다 싶이 했던 렉개선 부분을 5개월 안에 잡을수 있을지는 사실 필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클로즈베타 이후에 UI가 현재처럼 개편된 뒤로 지금까지 똑같은 UI를 3년째 사용하고 있다. 길이 줄이기는 커녕, 저해상도에서 게이믈 하면 UI가 게임의 화면 반을 차지할 정도로 불편함이 무척이나 크다. 이제 슬슬 3년동안 사용하였던 UI 개편 및 최적화 해주는겸 패치가 가장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UI를 끄고 하는것과 켜고 하는것의 프레임 차이가 각 개인의 PC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하면 30 프레임 이상 차이가 날정도이니, 60프레임 제한인 게임에서 30프레임이면, 어느정도로 심각한지 상상이 될것이다. 이부분이 다른 유저 이펙트 간소화와 결합하여, 호스트 하는 유저나 저사양 PC에서 접하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부분이다. 다른 유저의 이펙트로 시야가 가려지거나, 프레임이 특히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피오나의 카운터어택이 대부분 그렇다.) 그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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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영전을 즐기기 위한 그분들의 평범한 출근길.jpg

그리고 다음은 작업장 대응 시스템 추가, 이 부분은 마비노기 같이 '퀴즈폭탄'같은 그런 부류의 시스템으로 잡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더군다나 PVP로 내놓은 아레나가 새벽만 되면 어뷰저들로 넘쳐나는데 그것 까지 잡아줬으면 하는 필자의 바램을 더해본다. 그리고 아이템 잠금 기능, 이건 두말 없이 해킹당해본 기억이 있는 유저들이라면 가장 원하는 컨텐츠가 아닌가 싶다. 지난 12월 패치이후 채널에 작업장 케릭이 많이 줄어든걸 체감 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작업장은 성행하고 있다. 게임의 암덩어리 같은 존재나 다름없는 작업장 빠른 시일안에 해결할수 있을지 두고봐야 할 일이다.

끝으로 이제 마영전이 계획한 약속의 시간이 초봄까지 아직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 해결 된 숙제는 12건 중에 겨우 3건이다. 현재 겨울도 1월을 지나 막바지에 도달하는 2월만이 남았다. 마영전이 대책으로 내놓은 숙제는 거의 반도 풀지 못하였다. 정말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또 거짓말쟁이들 이라는 꼬리표를 달지는 두고 봐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마영전의 숙제는 사실 저기있는 목록보다 더 많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무엇보다 벌릴때로 벌려 놓고 방치하다 싶이한 PVP 컨텐츠의 밸런스, 물론 이제 더이상 PVP 컨텐츠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더 이상의 PVP 컨텐츠가 나올 걱정은 없겠지만, 그 찍어내다 싶이 이미 만들어낸 PVP 컨텐츠가 밸런스는 물론, 위에 언급한 24인 기사단 레이드처럼 렉 때문에 또 게임을 하기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큰 문제이며, 이걸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다 싶이 했는데, 이 부분은 언제 수정 해줄지 가장 궁금하다. 더군다나 올해 8월에도 하계 골든타임과 겨울에는 똑같이 동계 골든타임을 시도 할 텐데, /8시에 접속 하는것에 있어서 줄려면 다주고, 게임을 즐기는 모든 사람이 받을수 있게 서버를 제발좀 늘려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품고 글을 끝 마치겠다.  

By WATAROO

여담으로 콘솔 게임하는 느낌이 드는 마영전, 
그러나 클로즈 베타때 부터 언급한 추가 하겠다고 약속했던 '게임패드 진동 기능'은 현재는 언급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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